일정관리는 늘 어려운 과제인듯 하다. 내가 저만치 앞에 간다하여, 일이 그렇게 되지도 않고 내가 뒤떨어지면 더더욱이 진척이 되지 않으니 말이다. "서로간의 속도를 맞추되,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이 성공적인 일정관리일텐데 말이다. 정해진 날짜에 딱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사실 알수 없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들로 부터 완전히 독립적일 수 없기에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대략의 일정을 유추할 뿐 늘 시간이 늦추어지거나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충분히 구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애자일프로젝트관리를 시작하고 관련된 책들을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해가면서 업무의 흐름을 관리하는 기법으로 칸반을 활용할 수 있겠다 여겼다. 그러나, 칸반만으로 위험요소를 빠르게 캐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