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라무스무슨이 쓴 애자일 마스터라는 책에서는 애자일 팀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스크럼이나 XP 같은 애자일 방법에는 프로젝트내에 그렇게 많은 역할이 없다. 무엇이 개발되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고객)과 그것을 직접 개발하는 사람(개발팀)만 있을뿐이다. " 세분화된 역할이 있기는 하지만 그 경계가 일반적인 프로젝트에 비해 좀 더 모호한 편이라 해야 할 것 같다.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자기조직화된 팀이 바로 애자일 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너선 라무스무슨은 애자일 팀의 각 구성원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지 정리해본다. 애자일고객 - 프로젝트에서 모든 요구사항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는 곳이며, 이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XP에서는 현장고객, 스크럼에서는 제품책임자라고 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