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twoslicesoftoast 2020. 11. 5. 06:55

대표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William Iven님의 이미지 입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PM일을 하면서 여러분야의 공부가 필요하지만, 글쓰기 또한 매우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다. 그러니, 자연히 이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보게 된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그 요구사항을 실무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하여 전달하는 일은 계속 있다. 구두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면 제대로 내용을 전달할 수 없기에 글을 쓰고, 이 글이 상대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잘 전달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나, 논문 또는 정부과제의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할 때 상대를 잘 설득할 수 있는 기승전결이 잘 이뤄져 제대로 논증할 수 있는 글쓰기 또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의도한 무엇을 전달하고, 설득하는데 필요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 읽어 보면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이미지출처 : Yes24.com

 

책 읽은 시기 : 2019.07.29~8.15

 

책 핵심 내용 :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라면 누구나 노력한 만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 글쓰기 철칙에 많이 읽고, 많이 쓰여야 한다. 말하듯 자연스럽게 쓸수 있도록 글쓰기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기능적인 글쓰기가 잘 되었다 해도 내면이 드러나는 것이 곧 글이므로 잘쓰는 글을 쓰기 위한 내면관계의 중용성도 이야기 하고 있다.

 

주요카테고리 :

  1. 논증의 미학 - 글이란 주장하고, 논증할 수 있어야 함을 말하고자 했다.
  2. 글쓰기의 철칙 - 글을 쓰기 위한 기본요소를 짚어준다.
  3. 책읽기와 글쓰기 - 2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4. 전략적 독서 - 독해, 독서법등을 안내하고, 책을 추천한다.
  5. 못난글을 피하는 법 - 어떤 글이 못난 글인지 안내하고, 이를 분류하여 설명한다.
  6. 아날로그 방식 쓰기 - 좋은 글을 연습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7. 글쓰기는 축복이다. - 글을 씀으로 인한 가치에 대해 안내한다.
  8. 시험 글쓰기 - 다음 책에 대해 요약하고, 그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책을 통해 얻은 것(깨달은 것) :

  1. 자유론, 코스모스 책을 구매하여 여러번 읽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예시와 어휘를 얻는다.
  2. 많이 써볼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든다.
  3. 논문 쓰는것도 어렵게 느낄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논증을할 수 있어야 겠다.

 

 

실천항목 :

  • 자유론, 코스모스 5회 이상 읽기
  • 글쓰기 안내법에 따라 논문 작성해보기

필사내용:

논증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글을 쓰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각을바르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18p
첫째 취향고백과 주장은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세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19p
사실은 그저 기술하면 된다. 그러나 어떤 주장을 할 때는 반드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옳은 주장이라는 것을 논증해야 한다.  26p
처음에는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았던 주장도 누군가 확실하게 증명하고 만인이 그것을 받아들이면 사실이 된다.  27p
논리학이나 수학에는 공리라는 것이 있다. 증명하지 않고도 참이라고 인정하는 명제가 공리다. 27p
사실(=공리)과 주장을 엄격하게 구별하고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  27p
논증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인간관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36p
원래 쓰려고 했던 이유, 애초에 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잊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선으로 논리를 밀고 가야 한다. 37p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62p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 발췌는 선택 요약은 압축 63p
교수들은 논문주제를 다루는데 적합한 자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했는지 평가했다. 전제에서 결론으로 이르는 추론과정에 논리적 결함이 없는 살폈다. 109p
최선은 빠르게 읽으면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128p
독해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텍스트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문제점과 한계까지 탐색하면서 읽어야 한다.  132p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세가지
1.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2.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3.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136p~137p
좋은 문장으로 쓴 흥미로운 교양서는 반복해서 읽으면 토지를 반복해서 읽을 때와 같은 효과가 난다. 필사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다.  143p
어떤 경우에 국가나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할까? 145p
자기나름의 견해를 세우고 줏대있게 살아가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147p
앨빈토플러 <권력이동> 한국경제신문 157p
에론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문예출판사 158p
진중권 <미학오디세이> 휴머니스트 161p
독서백편의자현 - 어려우면 세 번 네 번 읽어야 한다.  164p
문장은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쓴다. 군더더기를 없앤다. 없애버려도 뜻을 전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면 군더더기다. 접속사, 관형사, 부사 여러 단어로된 관형어, 부사어 등 237p
글을 쓸 때는 주제를 뚜렷이 꼭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는다. 237p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 중복은 피하고 군더더기 덜어냄 243p
글을 써서 인정받고 존중받고 존경받고 싶다면 그에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한다. 그런 내념을 가지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 몸으로 삶 전체를 쓰는 것이다.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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