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 애자일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 개요와 적용경험

twoslicesoftoast 2020. 6. 27. 10:37

올해(2020년)부터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여 관련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재 참조하기 위하여 이 곳에 글을 남긴다.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를 하고자 한 가장 큰 이유이자 목적은

1. 개발 Term을 줄이고,

2. 가시적인 결과물을 통해 개발자들의 성취감을 느끼고,

3. 고객에게는 개발 결과물의 진척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며,

4. 더 나은 방법을 여러모로 시도해서 나은 제품개발을 하기 위함이다.

 

개발범위가 큰 것을 기획 1개월, 설계 1개월, 디자인&퍼블리싱 2~3개월, 개발 3~5개월로 진행하다보니 서로가 많이지쳤다.  기획&설계와 실제 개발이 이뤄지는 Term이 너무 길다보니,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문서로 확인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가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 새로운 기획이 시작되고 있었고, 무언가 결과물에 성취를 느끼기도 전에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전 버전이 되어버리고, 새로운 버전을 준비해야 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보고자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를 시도해보자고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지난 1월에 여러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여 팀원들과 1차 공유하였다.  여러 책에서도 강조하듯이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는 누 구 한 사람에 의해 완성되기 매우 힘든 관리 방법이었다. 자기조직화라는 아주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참여하여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수준 높은 대화 방식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모든 일은 투명화되고, 가시적으로 표현이 되어야 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개발 절차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로 진행하는 개발 절차
요구사항 정의 / 분석 1개월 Inception deck
프로젝트정의
Why, What, How
2주이내 
설계
-. BP(Business Process)정의
-. UI Layout 정의
-. 메뉴구조도(사이트맵) 정의
-. 화면설계
-. 폴더/파일구조 정의
-. ERD 정의
1개월 사용자스토리수집
프로토타입리뷰
사용자스토리리뷰
3개월
웹디자인 1개월 사용자스토리 추정치 산정 2주
퍼블리싱 2개월 Major / Minor / iteration / Bulid 범위 정의
진척관리 - 칸반, 협업툴
2주
개발 4개월 Iteration List 1~2주 분량 - 기능배포
테스트 1개월 Release Story List 1~3개월 분량 - 기능세트배포
배포 - Master Story List 1~6개월 분량 - 프로젝트종결

위 표에서 보듯이 기존에는 폭포수개발방법론에 의해 1단계 끝나고, 다음단계 다음단계로 진행을 해나갔다.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는 사용자스토리를 수집하여 대략의 추정치를 바탕으로  6개월 정도 분량으로 범위를 정의하고, 각 기능세트에 해당하는 1개월 늦어도 3개월 내에는 배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 기능세트의 세부항목이 되는 이터레이션은 1주~2주내외에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항목을 다시 쪼개어 업무를 할당하게 된다. 

 

사용자스토리를 텍스트로만 전달하기에는 전달력이 부족하여 화면기획서도 함께 포함되기는 했다. 문서로만 전달하던 이전과는 달리 문서수정에 집중하기보다는 미팅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는데 더 중점을 두어 리뷰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꽤 많이 소요가 된다. 이미 결정된 화면(사용자스토리)도 이야기하다가 좀 더 나은 방법에 대해서 합의하면, 그것으로 변경하여 재조정하였다.  현재까지 팀내 적용한 결과다.

 

애자일에 대한 개요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팀에 공유하였다. 

대표이미지 출처 : https://www.wallpaperflare.com/project-management-clipart-planning-business-project-manager-wallpaper-ukdls